아직 자기 은행 ATM에서만 캐쉬 인출 하고 계신 분이 있나요?


2017년 9월 말 얘기이니깐 1년이나 지난 뉴스인데 이 얘기를 다시 꺼내야 하나 고민이였지만 역송금하는 고객님 중에 모르시는 분이 가끔 계셔서 글을 씁니다.

한국에서 막 호주 오셨거나 호주에 계셔도 호주 뉴스 거의 안 듣고 살면 (저 포함해서) 모를 수도 있으실 거 같긴 합니다.

2017년 9월 Commonwealth를 시작으로 4대 메이저 은행에서 악명 높던 $2 타행 인출 수수료 또한 사라졌습니다. 수수료로 벌어드린 금액이 엄청 많다는 정부 발표 후 가뜩이나 은행 싫어하는 호주 국민들의 노여움을 달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.


4대 시중은행 ATM 인출 수수료 폐지

이제 현금 인출이 필요하면 꼭 자신의 은행 ATM을 찾아 헤매실 필요 없이 아무 은행(4대 메이저 은행) ATM에서 현금 인출 하시면 됩니다. 이는 은행 ATM만 해당되고 편의점이나 술집에 설치된 수수료 목적으로 설치된 ATM은 여전히 $2의 수수료가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. (만약 수수료가 지불될 경우 고객에게 수수료가 지출된다는 메세지가 법적으로 표시되므로 취소하시면 됩니다.)

사실 한국 생활에 너무 익숙한 저 포함한 이민자분들은 사람 사는 데가 다 똑같다는 생각에 한국이랑 호주랑 같다고 생각해서 시도도 안해 보셨을 수도 있습니다.

다시 한 번 정리 하자면 한국과 다르게 호주는

  • 당행 ATM 마감 후 인출 수수료 없음 (은행 업무 마감 개념이 아예 없습니다.)
  • 타행 ATM 인출 수수료 없음 (2017년 9월 말 이후 $2 인출 수수료 또한 없어졌습니다.)
  • 타행 송금 수수료 무료 (호주는 당행 타행 모든 송금이 무료 입니다. 다만 느릴 뿐.)
돈다이렉트 고객님들에게 드리는 사과 말씀 돈다이렉트 입출금 시 소요 시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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